말씀묵상

비겁하다, 아브람

onlyjsc 2014. 5. 5. 00:45

나는
늘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는가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가
권위에 대한 순종과 질서에서도 늘 말씀을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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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그녀는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그녀는 얼마나 순종적이었는지...

그녀는 아브라함을 남편으로 만나
갖은 고생다 하며 이민생활을 마다하지 않앗는데

부자 나라에 도착하여
큰 나라에 도착하여
너무 이쁜 아내의 남편이라는 이유로 자기가 죽을까봐 남편인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라..내 말 잘 들어...당신... 내 아내 아니라고 해... 꼭 명심해...
내가 당신 남편이라고하면 저 놈들이 날 죽일꺼야..아마도... 그리고 당신을 취할꺼야...
그러니까... 만약의 경우 당신이 그냥 저 사람한테로 가... 그러면 내가 살 수 잇어...
내가 당신 남편이라고 말하면 안돼, 당신 하나만 희생하면 되...사랑해....미안해....

이런...
다른 사람의 손에 죽기전에 사라의 손에 먼저 죽어도 시원치 않을 아브라함...
저 살자고 아내를 넘겨주는 이기적도 저런 이기적인 인간은 어디 있고
저런 바보.멍청이는 세상에 어디 있을까?

현대판 사라였다면
그래... 에구 이 바보 멍청아.... 너 그러구 살아라...난 저 잘나고 힘있고 권력있는 저 놈한테 갈테니

어디 잘 살아봐라... 내가 미쳤지 ,너 같은놈을 남편이라고 믿고 살다니...햇을수도..있었을것이고

아니면
우리 그냥 도망갈 수는 없나요? 무서워요... 하지만 ...

당신이 사는 길이 정녕 이길 뿐이라면....... 그렇게 할께요.... 하고 울며울며 ...

남편을 위하여 희생하기를 결심 햇을수도 있었겠고

아니면
이게 웬 기회냐.... 아~ 항상 더 좋은것으로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 앗싸.!.....

그랬을수도 있었을것이다....(최근 가능한 버젼)

내가 알기로 성경에는 사라의 마음이나 어떤것도 표현되어 있지 않다
그저 바보 멍청이 같은 아브라함의 말대로 그랄왕 아비멜렉에게
그는 내 오라버니 입니다...라고 한말 한마디 외에는,,

하지만 짐작으로 미루어 내가 생각하는 사라는 아마도
부족하고 책임감 없고 이기적인 아브라함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에
그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란걸 잊지 않았을꺼라 생각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았을꺼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라는
살아계시는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순종할 수 잇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내가 배워 알고 있는건 부족한 아브라함의 말에 사라가 순종햇다는 사실과

하나님이 이 얼토당토 않은 상황에서 모든것을 책임져 주셧다는 것 뿐이다

세월이 너무나 악해졌다...
내가 선택할 수 없이 부모자식간으로 태어나 그 부모가 맘에 안든다고 내 이기심으로 죽이는 일도 빈번하고

모두가 함께하여 세운 대통령도 인정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일도 생겨났다..

리더 한사람은 분명 중요하지만...그래서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나부터 바로 살아 우리 손으로 세운 리더가 빛을 발하게 해야 하는데....
믿지 않는 사람은 모르겟지만
적어도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쳔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옳든 옳지 않든

위임권위를 인정하므로 순종하고 질서를 지켜 나가야 할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한다면 주님이 우리의 모든 상활가운데서 책임져 주시지 않을까?
혹시
우리가 원하는데로 주님이 책임져 주시는 상황이 아니라 할지라도 적어도
우리 부족한 인간들이 주님앞에서 그 책임을 지게 되는 일은 없을것이라 여겨진다...

내 아버지는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도 내 아버지이시다..
나를 잘 키우셨든 잘 못 키우셨든 ...
나를 버리셨든 나를 취하셨든... 내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내 아버지시다..
난 나를 버렸다고 내 아버지를 돌로 칠 수가 없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현재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낸 결과물일것이다
그저 어렵고 힘들때에 우리 믿는 자들이 주님앞에 고꾸라져 재를 뒤집어 쓰고 울며 불며 회개하고 간청한다면
주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우리의 중심을 주님께 드린다면
주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아무것도 해 주실수 없는 무능한 분이신인가 말이다..

아픈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잇는일은
그저 말없이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함께 울어주고 그들의 삶을 돌아보아주는것 외에
그 아픈 상황을 되 돌이켜 줄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용서를 구하며
다시는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우리 믿는 모두가 정말 바로 산다면 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들이 되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잇을것인데
이때야 말로 함께 힘을 합해 해야 할 일은 회개 기도와 돌이키는 삶이 아닌지...

구석구석 고쳐지고 새로워 져야하는 건 맞지만
너나 없이 책임과 의무는 버리고 권리만 주장하는 모습...
기본이 안된 교육...사회환경...
이 모든것 또한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알텐데..

죄는 함께 지어놓고
드러난 죄인을 앞에 끌어놓고 나는 아닌척 ,, 나는 책임 없는척

저놈을 돌로 치라고 소리소리 질러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오늘도 무릎을 꿇지 않을수가 없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신 말씀이 생각나 차마 소리를 지르지 못하고
이 골방에 숨어 내 죄가 드러날까봐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며 무릎을 꿇을 일 밖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난 비겁하다...

주님..!

https://youtu.be/-tfqZhmk2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