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jsc
2012. 2. 24. 03:49
무서운 아줌마
어느날 차를 타고
길을 달리고 있었다.
복잡한 시장 길에서
우회전을하려고
깜박이를 넣고
들어 갈려는 순간
인도에서 차 한대가
갑자기 튀어 나오는 것이었다.
그 차는 내 차와
엇갈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나역시 뒤에서 밀려오는 차들 때문에
움직이질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 복잡한 도로에서
나 땜에 차가 밀리면서
뒤에서 빵빵대는 경우를
당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진짜 미안하고 진땀난다.
날 가로막았던 차는
어떤 아줌마가 타고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비켜줘야
내 차도 빠지는데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않는것이다.
너무 화가난 나는
아줌마에게
"이 아줌마가 집에서
밥이나 할 일이지
왜 차를 끌고 나와서
G~~랄이야 !" 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난 아줌마가 한 말에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
"
"
"
"
"
"
"
"
"
쌀 사러 나왔다 !"
그래 ~ 쌀 떨어져서
쌀 사러 나왔다 왜 ?"
그래 ~
쌀 떨어져서
쌀 사러 나왔다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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