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늘 옆에 있는것이 당연한줄 알고 산다

onlyjsc 2022. 10. 20. 03:08

등대 _이병률시인-

어쩌면 우리 인생의 네비게이션은 
한 사람의 등짝인지도 모릅니다..
좋은친구,
아름다운 사람, 
닮고 싶은 어떤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누군가의 등... 
그걸 바라보고 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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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어제 커피를 많이 마셨는지
밤새 잠이 오지 않아 힘들었네요..
제가 참 좋아하는 시예요

형부는 저에게...
어떤 부분에서는 등대같은 사람이예요.

사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필요하진 않더라구요
마음에 정한것과 믿음대로 흔들리지 않아 
주변사람을 잡아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형부예요
저에겐 그래요... 
 
그냥 계시는 것 만으로도 힘이되는...
내가 때로 부족해도 
내가 때로 열받아도  
소나무처럼 또는 등대처럼 그 자리에서서
있어만 주어도  안심이 되는 그런 사람이예요..

형부 
살아도 좋고 
죽으면 천국인 우리네 삶이지만 
주님 곧 오시리니 그때까지 
옆에 계셔주세요

남편이나 형부나 너무 말라서
어디 조금만 아프다 하면 가슴이 덜컹 하거든요..

형부는 종종 소리질러 언니를 불러본다고 하시는데
저는 주님을 더 소리질러 불러보려합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