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서야....
그때서야..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겔6:10)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머리와 수염을 날카로운 칼로 잘라서
3분의 1은 태우고 3분의 1은 칼로 치고 3분의 1은 바람에 날려 흩으라고 하신다.
그 뜻은
3분의 1은 전염병으로 ,기근으로 죽을 것이며
3분의 1은 칼에 죽을 것이며
3분의 1은 사방에 도망가며 흩어진 자들이 또한 칼에 엎드려질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 이유는
이방인만도 못한 하나님의 백성들..
이방인 보다도 심한 우상숭배와 방탕함과 음란함...
심지어 이방인들도 그 나름대로의 규례가 있건만
이방인이 지키는 규례조차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하나님을 근심케 하고 격노케 한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오래전 직장 후배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믿어야지...믿으면 좋지.. 그런데 하나님만 믿으면 되자나..
내 맘대로 살다가 죽기전에 하나님 믿으면 되지뭐...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죽음을 맞닫뜨릴때 상황이 그럴만한 상황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말 같지도 않은 말이라는 걸 누가 모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수만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복있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은 한다는건
참다운 복음..그 진리를 모를때 할 수 있는 생각이긴 하지만...
오늘 본문은 그런 생각조차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여지없이 드러내 준다.
하나님을 근심케 하고 격노케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전염병과 기근...전쟁... 으로 죽어갔으니 그 비참함과 곤고함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을까..
언제까지나 어떠하든지 나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놀라운 하나님의 백성됨의 긍지.. 같은건 다 내다 버리고
생명을 부지하기위해 급기야 이방인 나라로 도망해 보지만 그곳까지 좇아온 칼...
하나님의 진노가 사무쳤으니... 안전지대는 어디에도 없다..
이 모~든~일을 겪고서 겨우 겨우 살아남은자들은 그.때.서.야.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며 ..왜 그랬던고... 왜 그랬던고.....한탄하며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한점 어그러짐 없이 그대로 행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된다고 한다..
그때서야... 그때서야...ㅠㅠ 그런일은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지나온 역사만이 아니며 지금도 반복되는 일이다..
또 다시 저런 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있게 될 것이다..ㅠㅠㅠ
내가 다시 올테니 그때까지 어떻게 살라고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들...
그 말씀에 순종치 않고 거역하며 내 맘대로 살때에 겪게될 일들을
하나님은 다 기록해 두시고 알게 해 주셨는데..
지금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이미
심판의 길로 들어선 것 같아 두렵고도 두렵다..
그럼에도 깨닫지 못하고 온 세계와 미국과 우리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온갖 더럽고 추악한 일들..불법들...우상들은 점점 하나님의 진노를 쌓아가고
교회공동체와 지도자들...나 개인까지...
오늘의 현실을 보고 오늘의 말씀을 보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일인지... 주님~~~
말씀속에 있지 않다면..
기도가운데 있지 않다면...
이웃향한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나라가 되어지는 어떤 일도 나랑 상관없다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것을 떠나 진정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면....
ㅠㅠㅠㅠ...
주님 !
불쌍히 여겨 주소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