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편
때때로 이 현실이 꿈은 아닌가 싶다..
전염병으로 두달 사이에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고 삶의 패턴도 바뀌고
자유의 나라 한국에서 한순간에 공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짐작도 못했던 일이다.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세계적인 어려움이
우리나라와... 내 주변에서 실제가 되는 이런 일들은 두려움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나라도,부와 명예도,문명 과학에도 오늘의 현실에 비할수 없는 속수무책인 시간이
앞으로도 더 있어질 것은 궂이 성경의 기록을 안 꺼내온다 하더라도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어쩔수 없는 연약한 인간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속에서 그러나...
진정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세계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날이 온다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런 일인지..
그리고 내가 그 하나님의 자녀라는것...... 그것은 정말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오늘 새삼 감동이다..
모든 여건들은 어려움속에 있는 듯 하지만
오늘 하루 ... 그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이 안정감.. 기쁨... 뿌듯함.. 이것이 내 속사람을 힘있게 세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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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한절 한절이 가슴에 닿는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의 고백이 어떠한지...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 겠다..
고통속에 있는 우리나라...
그 가운데 있는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힘있게 일어나길 기도한다..
앞으로 이보다 더큰 환란이 올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은 더 힘있게 이겨나갈 능력을 갖추는 기회로 삼게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