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새길 당부의 말씀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수23)(눅 20:9-18)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많아 늙은지라(1)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와 십수년 전쟁끝에 이스라엘은 쉼을 얻고
오랜 시간 평안 가운데 살면서 여호수아도 나이많아 늙어 죽음앞에 서게 되자
자신이 죽고 난 후 이 축복된 땅에서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말고 살아가야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지금까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다 보았으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나님을 순종하고 살라는 그의 당부속에서
400 여년 애굽의 종살이를 지나 40 여년 광야를 거쳐
가나안을 앞에두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신신 당부하던 모세의 심정을 보는듯 하다...
수없이 배반하고 틈만나면 곁눈질하는 이스라엘의 습성을 알기에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고 한 모세의 당부처럼
하신 말씀대로 다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았으니 하나님을 순종하기에 흔들리지 말고 치우치지 말고
오로지 스스로 살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사랑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 축복이 임한것 같이 저주도 임할것이라는 여호수아의 단호한 당부는 오히려 간절하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와 여호수아 같은 지도자가 있었음은 얼마나 엄청난 축복인가..
자손 대대로 종노릇하다 말것같았던 그들을 400 여년 애굽의 종살이에서 그 놀라운 홍해의 기적으로 이끌어 내고
40 여년 뜨겁고 춥고 바람과 돌 뿐인 광야생활속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받고 인도함 받으면서도
조금만 목마르면 불평 불만하고 조금만 힘들면 종살이에서의 삶이 더 좋았던듯 징징거릴 뿐 아니라
때로는 돌로 쳐서 죽이려고 까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때마다 달래고 얼르고 때로는 협박으로 때로는 무서운 징계로 임하시는 하나님앞에서
그 답답한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들의 생명을 내 걸고 구비구비마다 끌어안고 온 모세와 여호수아를 생각하니
팔자대로 사는것인줄로만 알고 세상에 속해 살아오던 나를 이끌어 내시려고
그 험한 십자가에 피 흘리시며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홍해를 마른땅으로 건너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이
더욱 더 절절하게 가슴에 다가온다..
그리 애굽에서 이끌어 낸 나를 혹독한 광야를 지나게 하시면서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나를 상하지 못하게 보호하시며 이끌어 오신 주님을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그 은혜를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있을까
목숨을 다해도 갚지 못할 은혜임을 알면서도 여전히 부족하기만 한 나를 어찌할까..
모세와 여호수아의 당부를 가슴에 담아본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셨는지 너희들이 다 보고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응한다는걸 알았으니
말씀을 떠나지 말고 크게 힘써서 지켜 행하므로
세상의 어떤것에도 물들지 말고 부러워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오직 스스로 살펴서 하나님께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 그 이끄심을 믿고. 함께 하심을 믿고
늘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사는 삶인데
말씀을 지키려고 하늘로 올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바다로 들어가야 하는것도 아닌데
아직도 내 속에 땅의 것 때문에 염려하며 사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애통하는 심령과 함께
그래도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
날마다 말씀과 기도가운데 이끄시는 주님,
반드시 말씀대로 약속대로 이루실 주님이시기에
더욱 크게 힘써서 그 주님이 하신 말씀을, 약속을 바라보며 오늘도 새 힘을 공급받는다...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바라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