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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by onlyjsc 2018. 11. 2.

 

 

오늘의 말씀 - 바이블 타임 (단10:1-11:1)(요일2:7-17)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는 자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하니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이만큼 살다보니 정말 때로는 정신적이든 영적이든 육체적이든 기운이 소진되고 에너지가 고갈되어

내 몸이 힘이 없어지고 호흡이 남지 않은듯  싶을때가 있다.

 

오늘처럼

이미 헤어져 못 뵌지 오래되었으나 늘 우리곁에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으로 있던 오장로님이

육체의 질병으로 인해 식사도 하기 힘든 연약한 모습으로 계시다는 소식을 들을때... ㅠㅠ

때론 내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고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마져도 그런때가 있음을 느낄때 ...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하지만 아이들이 어떻게 자기의 길을 찿아야 할지 몰라 헤메는데도 부모로서 어떻게 해 줄수 없을때...

정말 염려스럽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정작 나는 신앙의 동역자로.. 또 영적으로 마음적으로 도움을 받는 자로...부모로...

그런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늘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너무나 속상할 때가 많다.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비지니스도 마찬가지여서 어느새

하나님이 주신 비지니스로 10여년....

자타가 인정하는 하나님 은혜로 온 세월인데

지금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건지...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어떤상황이라 할지라도  그로 인해 위축되기보다는

뭔가 내가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못한것은 아닌지...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부족한 지혜에 대한 속상함이나 아쉬움으로

주님이 주신 기회나 은혜를 내가 최대한으로 활용하지 못하는가 싶어 늘 마음이 쓰이는데...

지난주 큐티를 하다 부딪힌 내 현실에 대해 헤어날 수 없는 갈등으로 인해 가뜩이나 움츠러들고

말씀도 기도도 정지된 상태의 며칠이다 보니 오늘의 말씀이 내게 간절하다..

 

오늘 말씀처럼

여러가지가 숙제같이 쌓여있는 삶의 현실속에서 달리 능력도 지혜도 없이 이래저래 지친 내 영혼과 육체가..

하나님이 주시는 큰 은총으로 말미암아

두려움 대신 평안으로

연약함 대신 강건함으로 만져주시는 주님을 오늘 가운데 만나길...

그래서 곧 힘을 얻고 주님앞에 다시 서는것이 간절한 날이다...

 

지금 미블 기간인데다 때마침 다니엘 묵상으로 가다보니 기대가운데 나도 더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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